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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대만 타이중-대만의 알프스 “청경농장(清境農場)<1편>

by 대만 가이드 성카카 2020. 4. 4.

대만 타이중-대만의 알프스 “청경농장(清境農場)<1편>

 

대만에서 4년 이상을 거주하면서
참 많은 곳들을 돌아다녔는데
그중에 대만 현지 가이드로서 가장 추천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뭐 당연히 주관적인 견해이긴 하겠지만
제 여자친구도 대만인
여자 친구의 가족, 친지, 친구도 대만인이기 때문에
여러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은
바로바로바로

청경농장(清境農場)

 

위치는?

 

 

대만 현지 가이드의 설명 들어갑니다.

대만의 청경농장
동양의 알프스로 불릴 정도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먼 옛날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만나
융기하면서 대만이 생성이 되었고
5개의 큰 산 맥이 형성 되는데
그 중에서도
정중앙에 있는 산맥을
말 그대로 중앙산맥이라 하는데
그 중앙산맥 중에서도
가장 정중앙에 위치한
남투현(南投縣) 합환산(合歡山)
1750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우 랩 해도 잘 할 것 같은 라임)

드넓고 푸르른 언덕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양떼들을 볼 수 있고
먹이도 주며
주변 경관을 바라만보는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그런 곳이랍니다.

1961년 퇴역한 군인들이 농사를 지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약 360헥타르 규모로 간척한 곳으로
1965년 장개석의 첫째 아들인 장경국이
도시의 무더위와 싱그러움, 자연의 고요함,
온화한 기후에 비가 많이 내려 목장을 운영하며
온대 채소와 꽃을 재배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원래의 견청농장을 청경농장으로
개명하였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청경농장 리뷰


렛츠기릿!!!

타이중을 거쳐서 가는 동안
어마어마한 폭우로 마음이 울적..
사실 이곳은
누구나 마음먹으면 갈 수 있지만
멋진 광경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

하지만!
날씨 운하면 바로 나

 

 

 

 

오르막을 서서히 오르기 시작할 때까진
어마어마한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사실상 포기 상태로
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라가는 동안 비가 서서히
그치기 시작하더니 해가 쨍
캬아~


그럼 본격적으로
눈호강시켜드릴게요.

 

 

 

눈 앞에 웬 그림이

파란 하늘 푸른 초원 흰 구름
귀여운 양 떼 

보이시나요 이 아름다운 광경이??!

숨만 쉬어도 행복하고
입가엔 절로 미소가 띠고
카메라 셔터를 쉼 없이
누를 수밖에 없는 장관을
볼 수 있는 이 곳이 바로
청경농장

시간을 잘 맞춰 가시면 말 탑승 체험 및
양 떼 몰이, 각종 이벤트를 하고 있사오니
참고 바랍니다.

 

 


귀요미와 셀카도 찍고
먹이도 주고
인생 사진은 덤으로 가져가기.

주의하실 점은
저기 보이는
저 푸르고 드 넓은 초원은
사실
다 똥 밭이랍니다.
곳곳에 지뢰가 깔려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한국에 대관령이 있다면
대만에는 청경농장이 있답니다
동양의 알프스라 불리는 이 곳
여행 리스트에 얼른 저장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건 댓글 남기면
친절히 알려드리도록 할 테니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편은 청경농장 후속 편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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