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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대만 이란_지미공원(幾米公園)방문기

by 대만 가이드 성카카 2020. 4. 14.

대만 이란_지미공원(幾米公園)방문기

 

지난 전 대만의 동화마을이라는
주제로 올렸던 포스팅에서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 코스로
좋을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이 계셨는데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 봤습니다.

대만에서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장 자크 상뻬”와
견줄 정도로 유명한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지미(幾米)”가
누구이며
그 분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테마 파크
대만 이란 지미공원(幾米公園)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미(機米), 본명은 랴오푸빈(廖福彬)
자신의 영어 이름 jimmy에
자신이 좋아하는 글자 “지機ji”를
연결하며 지미(幾米)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1958년 11월 15일 대만 이란현에서 태어난
중화권 대표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중국문화대학 미술학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광고회사에서 12년 간 아트디렉터로 활동,
이후 신문·잡지 등 각종 출판물의
일러스트 작업을 맡게 됩니다.
1998년 일러스트 작가로서 작품 집필을 시작하고,

《숲 속의 비밀 森林里的秘密》을 발표하며
호평을 얻게 되었고
그리고 1999년
《왼쪽으로 가는 남자,
오른쪽으로 가는 여자 向左走, 向右走》를 발표하여
동화책 세상에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이 작품은

 

출처:YES24.com

 


어린이들의 소유물인 동화책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신선한 형식으로 일러스트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킵니다.

 

출처:google.com

 

대만을 대표하는 미남인
금성무가 주연을 하며
영화로도 제작이 됐었답니다.
  10년간 2500만 위안의 판권수익을 올려
2011년 부호작가 순위 일러스트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는데
부와 명예를 다 갖추었지만
다르게 실제로 작가 지미(幾米)
단조롭고 담백한 일상을 살고 있으며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성격의 소유자라
동네 흔한 형의 느낌이라 합니다.

  지미(幾米)의 작품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강한 호소력을 지닌
스토리를 전개한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1995년 그의 인생에 찾아온 위기에서
비롯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5년 지미(幾米)는 혈액암, 백혈병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는데
기적적으로 병마를 물리쳤고
투병생활 3년 동안 집에 칩거하며
더욱 세심하고 예민한 시선으로
인생과 사람에 대한 생각을
작품 속에 쏟아낼 수 있었습니다.

위기의 시간을 거치며
더욱 풍부한 감성과 인생에 대한 성찰을
작품에 녹여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독창성과 풍부한 감성으로
수 많은 작품들이 탄생하는데
지미(幾米)의 대표작들의 그림들로 제작이된
이란의 지미공원(幾米公園)
구경해 보아요.

이란역(宜蘭站) 바로 옆
도로변 양쪽으로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답니다.

 

 


역부터 심상치 않지 않나요?
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걷다보면

 

 

 

이 길을 따라 걸어가시면
지미공원(幾米公園)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맞은 편에서 바자회가 열리고 있어
잠깐 구경을

 

 

 

다시 맞은 편으로 넘어오면!!!

 

 

 

이렇게 다양한 지미(幾米)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답니다.

보통 유명인들은 자기 이름으로
만들어진 공원 하나씩 있잖아요.
나도 언젠간...

참고로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20분 정도면
충분히 구경을 다 할 수가 있답니다.
그렇다보니 이곳은 잠깐 들러가는 곳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맞은 편에서

 

 

 

요런 과일 주스 하나 드셔보셔도 괜찮고

 

 

 

예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잠깐 휴식하시고 다음 스케줄을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만의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지미(幾米)의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
대만 이란 지미공원(幾米公園)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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