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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대만 이란_현지인들의 휴양지 “이란(宜蘭)”으로 돌고래 보러 가자

by 대만 가이드 성카카 2020. 4. 10.

대만 이란_현지인들의 휴양지 “이란(宜蘭)”으로 돌고래 보러 가자

 

대만 현지인들의 휴양지
대만의 청정도시
난양 평원(蘭陽平原)이 펼쳐진 곳

이란(宜蘭)에서
돌고래 본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동쪽으로 가면 이란 현(宜蘭縣)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배틀 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영이 되면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죠.

그 후로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이란(宜蘭)투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지만
대만 사람들에게는
예전부터 휴양지로써 가장
인기 있는 도시중 한 곳 이랍니다.

이란(宜蘭)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지미공원,청수지열,국립 이란 전통 예술센터,
와이아오 해변에서 서핑,난양 박물관
카발란 위스키 공장,자오시 온천 마을,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대만
딱 두 곳에서만 나온다는
쑤아오 냉천,
뤄동 야시장,
웡야오지(배틀트립에 나왔던 항아리 통닭),
브라운 카페 등등이
다양한 곳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
드넓은 태평양에서
돌고래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답니다.

이란 투어는
앞으로 제가 하나씩 정리해드릴 테니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됩니다.

위치는?

 

가격은?

 

 

 

 


돌고래 감상하기 좋은 시기가
3~10월 사이라고 합니다
11~2월 겨울에는 돌고래를 볼 수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기 보시면
꾸이샨 섬 선회라고
적혀 있는 것은
거북이를 닮아 귀산도(龜山島)라고
불리는 섬이랍니다.

섬에 내려서 구경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참!
배를 타기 전엔
배 멀미약을 꼭꼭꼭!
미리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빈 속에 타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략


돌고래를 볼 확률이 약 80% 정도라서
설명을 해줍니다.

제가 첫 번째 방문했을 때는
못 봤어요..

80% 확률에서 실패하다니..

참고로
만약 돌고래를 보지 못 했다면
재방문 할 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
대만에 거주하기 때문에
다음에 또 갈 수 있지만
한 번 오신 관광객 분들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아쉬움이 좀 남긴 하겠지만요.

어쨌든 저는 쿠폰을 들고
다시 한번 방문했답니다.

반드시

보고 말겠다는 의지!!!

 

 

 

 

 

날씨 무엇?

표를 구입하고 출발 시간에
맞춰서 대기하고 있으면

저기~~~
정박되어 있는 배를 타고 출발합니다.

렛츠기릿!!!

생명줄인 구명조끼를
잘 착용하고 배에 탑승

 

 

 

 


출바알~~~
뱃머리에서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저기 앞에 보이는 섬
귀산도(龜山島)로 진격.

배 안에서 중국어로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알아듣기 힘들겠죠?

여기서 잠깐
귀산도(龜山島)에 대해 조금만 알려드릴게요.

동서 폭 3.1km, 남북 길이 1.6km, 면적 2.841km2,

해안선 길이 9km로 직선거리로 우스항(烏石港)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1977년 이전에는 사람이 거주했다가 정부가

군사적 필요에 따라 대만 본섬으로 강제 이주시켰고,
대계리에 마을을 만들어
 섬 주민들을 정착시켰답니다.


1977년 이후 지금까지 섬에 거주할 수는 없으며
현재 이 섬은 해군 두성 대대(안순 1대대 2대)
장병들이 관리하고 있고

2000년 8월 1일 해안 국가 풍경지 구로 지정되어
해상생태공원으로 개관하였고 자유관광으로 인해
섬의 생태를 해치지 않도록
일일 관광객 인원을
월~금요일 오전 시간 300명,
오후 시간 100명으로 제한됩니다.

귀산도(龜山島)는 화산섬인데
아직 유황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배를 타고 주변을 돌다 보면
유황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가 있으며
에메랄드 색과 짙은 남색의 바닷물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음양해(陰陽海)
볼 수가 있답니다.

 

 

 

 

 

저기 음양해(陰陽海)가 보이죠.

 

 

 

 


한참을 이리저리 레이저 탐사선을 따라갑니다.

 

 

 

 


뱃머리 대장님과 사진 찍으려는데
갑자기 왼쪽을 가리키며
소리를 질러서
깜짝쓰

대장님을 따라 왼쪽을
돌아보니!!!

 

 

 

 

 

돌고래다!!!
말잇못

그때부터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기

 

 

 

 

 

좁디좁은 수족관이 아닌

드 넓은 태평양을 누비며
뱃머리를 따라 유영하는
돌고래를 보니
어찌나 대견하고 귀엽고 예쁘고 멋있던지!

약 20분 정도 구경을 한 후
뱃머리를 돌려 우스항(烏石港)으로
돌아갔답니다.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귀산도(龜山島)와 한 컷

 

 

 

 

 

눈이 부셔서 태양을 가렸는데 오잉?
잘 나왔더라고요.

어때요?

오늘은
대만 이란(宜蘭)에서
돌고래 본 썰을 한 번 풀어보았는데
여러분들도 돌고래 보러
한 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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