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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대만 단수이 관광지 총정리

by 대만 가이드 성카카 2020. 5. 28.

대만 단수이 관광지 총정리

 

 

◆ 홍마오청(紅毛城)
 
입장료 : NTD 80元 한화 약 3,200원
(홍마오청에서 구입하신 표로 소백궁도 입장 가능하니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입장 시간 : 매일 09:30~17:00까지이며
매 달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하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하시고
참고로 대만은 첫째 주 월요일 휴관하는 곳이
굉장히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단수이에 간다면 필수 코스인 홍마오청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폿으로 유명하며
파란만장한 대만의 역사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친구 커플을 위해 온 몸 불사르는
성카카의 열정 뒤로 보이는
붉은색 홍마오청(紅毛城)의 왼쪽부터 
스페인, 네덜란드, 명나라, 청나라
영국, 일본, 호주, 미국, 대만
국기가 차례로 걸려 있는데
이 곳의 주인이 계속해서 바뀌어 온
그 순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랍니다.

자세한 역사는 단수이 옛거리 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0/05/26 - [대만 여행] - 대만 단수이 옛거리 총정리

 

대만 단수이 옛거리 총정리

대만 단수이 옛 거리 총정리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하시면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며 대만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관광 명소이자 대만인들이 외국인들에게 추천하는 장소 1위가 바로 단수이입니

seongkaka17.tistory.com

역사를 보시면 일본 국기가 걸려 있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으나 호주, 미국의 국기는 왜 걸려 있는 걸까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1950년 대만과 단교를 한 영국은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었고 그 사이에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호주와 미국이 잠시 동안
관리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 샷을 배경으로 하는 저 건물이 바로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1624년 필리핀으로부터 스페인이 진출하여
대만 서북쪽의 단수이를  점령하고
산토도밍고 요새를 세웠고,
18년 뒤 1642년 대만의 남부를 점령한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몰아내고
요새를 차지하게 되는데 바로 이 요새가
현재의 홍마오청(紅毛城)으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네덜란드의 소유가 된 뒤로 주민들로부터 
붉은 수염을 가진 사람들의 성이라는 의미의
홍마오청(紅毛城)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크지는 않지만 예쁜 사진 찍을 수 있으니
인생 사진 많이 건지시길 바랍니다.

 

영국 영사관 오른편에 있는 후문으로 나가시면

진리 대학으로 바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 진리 대학

 

 

대만 최초의 대학으로써
1872년 3월 9일 캐나다 기독교 장로회 선교사인 
마카이 선교사가 단수이로 들어와 선교 활동 및
의료 활동을 하며 1882년 학교를 설립하였는데
그의 고향인 캐나다의 윈저의 옥스퍼드 카운티에서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학교의 이름은 "Oxford College"라고 지었습니다.
초기에는 중국어로는 "우진 대학"이었으나
현재에는 "진리 대학"이라 개명하였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학교 정원에서
잠시 쉬어가시면 좋답니다.

조금 쉬다가 정문으로 나가서
왼쪽 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어가시면
소백궁이 나오는데 이 길 중간에
그 유명한 대만 영화”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인
“담강 고등학교(淡江高級中學)”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영화의 감독이자 주인공인 주걸륜이
실제로 재학했던 학교라고 하죠.

평일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주말에만 4시까지
입장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수위 아저씨가 거침없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소백궁(小白宮)

 

 

입구로 들어가시면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는데
홍마오청(紅毛城) 마찬가지로 서양식 건축으로 
국가 3급 고적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소백궁은 청나라와 영국이 체결한 "톈진 조약" 이후
개항된 단수이에 세워진 세관이었습니다.

 

 

건물 안에는 단수이의 역사와 소백궁(小白宮)역사를
한국어로 볼 수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천천히 읽어보시고 더운 날엔 시원하게
에어컨이 나오니 쉬실 겸 앉아계셔도 됩니다.

 

 

흰색의 건물과 녹빛의 나무와 알록달록한 꽃들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탁 트인 전경으로
단수이 강 줄기와 맞은편 관음산이
한 편의 그림 같은 곳이랍니다.

 

 

인생 샷은 덤으로 챙겨 오세요.

◆ 빠리(八里)

단수이 옛 거리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이 "빠리(八里)"입니다.
이곳으로 이동하려면 육로가 있긴 하지만
"관두대교" 딱 하나밖에 없고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보통 페리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페리 가격: 왕복 NTD 45 한화 약 1,800원
 (이지 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단수이 광장을 지나 중앙 지점 부근에
페리 부두가 많이 있는데 2번 부두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페리 간격이 10~15분 정도이며
배 크기도 적당히 크다 보니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겁니다.

 

페리를 타고 10여분을 달리면 맞은편에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왼쪽으로 가면 자전거 대여하는 곳이
많이 있는데 자전거를 대여하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낭만적인 데이트를 할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직진을 하게 되면 여러분들이 찾으시는 것!
네~바로 그것! 짠내 투어에서 다녀왔던
빠리 보 할머니 오징어 튀김 집”이 보일 겁니다.

 

 

한글로 친절히 써놓았으니 주문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대기 시간이
길 수밖에 없답니다.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리는 것도 있지만

 

 

주문하는 순간부터 튀기기 시작하고
이렇게 정성 들여 하트를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답니다.
맛은 보시다시피 없을 수가 없는 그런 비주얼이죠.

그리고 오른쪽으로 쭉 가다 보면 빠리의
상징적인 조형물

 

 

여기서 기념사진은 꼭 찍고 와야겠죠?

 

 

주변을 둘러보면 괜찮은 카페나 상점들이
많이 있느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면 됩니다.


◆ 어인마두(漁人碼頭)

대만에서 3번째로 긴 강인 단수이 강과 
타이완 해협이 만나는 곳에 있는 부둣가로써
서쪽 끝에 위치하여야 환상적인 노을을 보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또 다른 세계가 있을 것만 같지 않나요?
이런 노을을 저만 보기 아깝답니다.
여러분도 꼭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인마두(漁人碼頭)
정인교(情人橋)를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정인교(情人橋)넘어가면 LOVE 조형물이 있는데

 

 

연인,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 찍기 딱 좋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된다면 알록달록 색이 변하는
정인교(情人橋)굉장히 매력 있답니다.

 

 

그리고 해가 진 이후에는 가볍게 맥주 한 잔
즐기기도 나쁘지 않답니다.

 

이런 분위기에는 맥주 한 잔 딱!
갑자기 목이 마르네요.
혹시 동선상 단수이에서 숙박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푸롱 호텔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수이 관광지들을 한 번 총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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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대만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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