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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대만 신주_가볼만한 곳/인생 노을/노을 맛집/난랴오위강 방문기

by 대만 가이드 성카카 2020. 4. 29.

대만 신주_가볼만한 곳/인생 노을/노을 맛집/난랴오위강 방문기

 

이번에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 장소는

대만 신주(와이프 본가)에 위치한
난랴오위강(南寮魚港)

이라는 곳입니다.

 

위치는?

 

 

 

신주 시내에서 버스타고 3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자가용으로 이동하여

편하게 움직였습니다만

 

여러분들은 기차타고 버스타고

이동하면 힘들 수가 있겠죠.

그래도 우리에겐 구글맵이 함께 하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이곳은 여러분들이 3박4일여행을 오셔서

찾아가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혹시 대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제 글을 본다면 한 번 가보시고

3박 4일 여행오시는 분들은

아~이런 곳도 있구나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난랴오위강(南寮魚港)은 민국 38년(1949년)완공된
신주의 자그마한 항구 입니다.

배의 수,크기, 물고기 어획량은 많지는 않았지만

타오위엔, 신주, 먀오리 지역에서

가장 왕래가 많았던 항구중 한 곳 이였으며

주변 마을과 신주시의 조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기에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문화 가치가 있는 곳 중
한 곳이랍니다.

 

각 지역의 어선들의 집결이 이기도 하였으며

특히

가장 번영했던 시절에는

전국의 오징어 배들이 다 이 곳으로 모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곳곳에 오징어 배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답니다.

 

 

왼쪽에 오징어 배🦑

 

 

현지인들에게는 단수이에 있는 위런마터우와 비교하며

작은 위런마터우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해질 무렵 단수이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굉장히 예쁜데
여기서 바라보는 노을도 만만치 않게
예쁘답니다.

 

 

 

 

 

민국 69년(1980년)이 일대가 갯벌에 뒤덮히게 되어 

항구로써의 기능을 잃게 되었고

근처에 신주 항구가 새롭게 만들어 진 후 

이곳은 사람들에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하지만 89년 문화 보전 정책을 시행하며

해안선을 따라 17키로를 연결한 자전거 도로,인공 백사장,요트 체험, 드래곤 보토 대회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재개발을 시작하였고 

 

 

돌 뒤 쪽에 인공 백사장이 있답니다😅
왼쪽 편에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지금은 시민들에게 주말 마다 가족과 함께 

찾는 휴식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더위에 지친 성카카는
기념 촬영하는 아이스크림을

 

 

 

 

 

뺏어서 냠냠.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는

풍력활동공원(風力活動公園)은 규모가 상당한데

어린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온
학생들,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주민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으며

하늘에는 수 많은 연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거품으로 방울을 만들어내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보니

어렸을 적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이런 여유...

 너무 좋지 않나요?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되는 풍경입니다.

 

 

 

 


총면적 1,200평 규모의 어시장이 들어서 있는데
1층에서 신선한 생선을 구입하고 2층에 있는
식당에서 즉석에서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이 고향인 필자에게 자갈치 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가 있어서 정감이 가는 곳이 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유있고 낭만이 있는
대만 신주의 숨은 명소
난랴오위강(南寮魚港)
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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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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