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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대만 예스진지 투어의 세 번째 코스 “진과스” 완벽 정리

by 대만 가이드 성카카 2020. 4. 19.

대만 예스진지 투어의 세 번째 코스 “진과스” 완벽 정리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 혹은 처음 방문 예정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의
필수 코스인
투어”중
번째 코스인 「진과스
총정리 들어갑니다.

 

위치는?

 

 

진과스(金瓜石)라는 지명은 크고
작은 금괴의 생김새가 호박처럼 보인다는 뜻의
금과(金瓜->호박)”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1890년(청광서 16년)
대만 행정 장관 류명전이라는 사람이
철도 건설하던 중 강바닥에서 금모래를 발견하였고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니
금맥을 발견하게 됩니다.

조용하던 기륭산(基隆山)은
크고 작은 금맥들을 발견하며 번성하기 시작했고
훗날 지우펀과 함께 진과스(金瓜石) 광업의
찬란한 세월을 열게 됩니다.

청나라 정부는 광업국을 설립하여
채굴하기 시작하였으며 진과스(金瓜石)는 본격적으로
채금 공업 시대를 열게 되었고

이후 진과스(金瓜石)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대만 총독부가 기계설비를 도입하며
한때 진과스의 생산물량을
아시아 1위로 도약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중화민국 시절
대만 금속업 주식 회사(台金)가 경영하던 시대에도
진과스(金瓜石)는 대만 황금 채광 업의
중요한 산지였고 금 외에 구리광산도
중요한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금, 구리 등 귀금속의 고갈에 따라
1978년 이후 금광의 품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기계들을 갱도 채굴을 위해 대체하여 사용하다가
1987년 이후에는 채굴을 폐지하게 되었고
진과스는 점차 황무지로 변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현 신베이시 정부는
2002년부터 대만의 귀중한 금 생산의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옛 대만 금속업 주식 회사(台金) 사무실과
폐광 갱도들을 리모델링하며
지금의 황금박물관 구역을 만들게 됩니다.

2004년 11월 4일
황금박물관 구역을 공식적으로 개원하여
대만에서 생태박물관을 컨셉으로 한
최초의 박물관 구역이 되었고
지금은
대만 “ 투어”의 세 번째 관광지
「진과스」로 자리 잡게 됩니다.

 오래전진과스(金瓜石)에서 타이베이까지 운행하던
버스 앞에서 찍었던 단체샷

위 쪽으로 올라가면
진과스(金瓜石)의 명물
광부 도시락을 팔고 있는
가게가 두 곳이 있답니다.

 비가 오나 날이 더우나 오후 3-5시 사이에는
늘 이렇게 북적북적하답니다.

 위 쪽 광부 도시락 가게
계단을 오르면 정면에 보이는
일본의 태자들이 머물던 태자 빈관에서
가볍게 산책 후
계단을 따라 3분 정도 올라 끝에 다다르면
일제 시대 때 사용되던 철도가 나온 답니다.

 기찻길을 따라 쭈욱 걷다가
화장실을 지나면
실제 사용되던 갱도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도 있고
바로 뒤편에 황금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장표는
버스가 있던 곳에도 매표소가 있고
황금박물관 옆 쪽에도 매표소가 있으니
편하게 구입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NTD80元
한화 약 3,200원입니다.

1층으로 들어가 구경 후
2층에 있는
220kg 황금 덩어리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설이 있답니다.

아크릴판에 구멍을 뚫어 놓아
만질 수가 있는데
양 쪽으로 한 손씩 넣어
들고 갈 수 있으면
들고 가라 하지만
불가능하겠죠?

 이 다리를 넘어가시면
너무 멀리 가버리니
안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찻길 쪽을 걷다 보면
위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약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진과스 황금 신사”가
나오는데 예전에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사용된 곳이랍니다.

올라가는 것은 시간상 부족하기도 하고
딱히 볼 것은 없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 테니
이런 곳도 있구나
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짜잔

이번 포스팅은
대만 타이베이 여행의 필수코스인
투어”중
세 번째 코스인 「진과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황금 한 번씩 만지고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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